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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표의 중요성을 깨달은날.jpg
게시물ID : vote_3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인현석
추천 : 1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31 10:00:40
현재 고1, 아이들끼리 아직 서먹서먹할때 반장선거를 하게됬음.
반장은 관심없었고, 부반장 선거부터 한다길래 손을 들었는데 4명이나 손을듬.
선생님께서 중원의 고수 미소를 지으시며 '허허, 4명이 손을 들었으니 어찌하겠는가? 이중에서 반장을 뽑도록 하겠노라'

샤발 x됨.

나는 반장에 관심이 없었는데 부반장을 하고싶었는데에에에에!

장장 1시간이 걸쳐 20초남짓한 선약을 생각해내고 발표, 가장 유력한후보는 같은중학교애들이 9명이나 있는 중앙중이였음.

그것때문에 한명당 2명을 뽑으라 하셨고, 투표는 시작됨.
흡사 쏘우의 미소를 짓고있었던 친구는 'I don't know who you are, but I'll pick you'
 라는 눈빛을 보내고 있었음.
아는 친구라고는 달랑 한명.

뽑힐가능성은 전무.
그러나...아 잠만요, 37명이 2명 투표...74...하여튼 30:30의 엄청난 득표율로 반장이 결정되지않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내가 나를 안뽑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저색히가 자기를 뽑겠어, 란 생각에 날 안적었는뎈ㅋㅋㅋ동표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투표에서는 35:2라는 경이로운 숫자로 내가 졋고, 현재 부반장.
내신은 같은점수를 받지만 뭔가 아쉽달까.

하아.....

투표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1표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그런 어린날의 장난이엿쯤...

아 끝맺음학원를 다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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