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는 마냥 기뻣는데
이제 공허하네요 모든걸 다 잃은 느낌...
정말 힘들게 1년 잘 버텼더니 그게 하루에 끝나버리고
친구놈들이랑 별 할말도 없으면서 끝나고 모여서 담배나 찍찍피고
서로 못쳤서 우울한데도 분위기 뛰울려고 남의 점수보고 놀리고 농담하고ㅎㅎ
그렇게라도 허전한거 채워지는게 있었는데 다 헤어지고 혼자 있게되니 모든게 귀찮고 무기력하네요
오늘 원래 루나가드나 서려고 했는데 일찍 자야겠어요
모든 수험생여러분 수고하셨어요 오늘만큼은 편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