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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쁜년.. 참고로 일베에도 올렸음다!!...두서없
게시물ID : lovestory_47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로하냐
추천 : 0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09 03:09:54

우리 외 할머니 이야기를 해볼께요~
저희 외할머니는 지금 돌아가셨지만.. 저희엄마(3자매 엄마는 둘째) 중학교때쯤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저는 할아버지 얼굴도 몰라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제혼도 안하시고.. 오직 자식들만 바라보신거죠..
잘살지도 못하는 형편이였고... 암튼 ..세월이 어찌어찌 흘러서  다들 시집보내시고..
혼자사시다가 큰이모가 할머니를 모시고 사셨는데.. 큰이모네집이 기독교 예요
그러다보니 당연히 저희 할머니도 교회를 다니셨구여.. 사촌오빠도 목사가 되었고~

그러다 연세가 드셨으니 병이 드셨죠.. 거동도 못하시고.. 저희 엄마가 많이 속상하셨던게 기억나요.

그리곤 구박아닌 구박을 받으셨던거 같아요.. 오죽하면 저희엄마가  차라리 빨리 돌아가셨으면..하셨거든요.. 저도 어린나이에  엄마 그렇게 말하지 말라지말라고 뭐라했었구요...
그러다 돌아가셨어요... 아들이 없어서 상주도 당연히 없고...사위랑 아들과는 다르긴 다르잖아요..
저랑 저희 언니는 사촌오빠들이 결혼해서 부인도 있지만.. 뭐.. 사실... 어리버리해요... 그렇다고 저희도 그런일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리버리했지만.. 저희가 거의 중심이 되서 주방에 있었어요..
아시겠지만.. 장례식장 상차림이나 손님 .. 힘들잖아요..그러는도중.. 교인들이..함.. 20~30명 가량 오셨어요..
저희는 그 상차림을 다시 다하고.. 세팅을 새로했죠.. 찬송가를 한.. 세곡정도 부르고.. 기도를 하고 ..뭐~ 그러더군요...
그러고선.......장례식 다끝나고... 조의금 정산할때.. 가족들모여서 식당에서 밥을먹는데..
얼마가 들어왔고 뭐에 얼마 썼고 머에얼마썻고.. 이야기하는데... 충격이...와서 기도해주고 찬송가불러줘서 감사하다는 의미인지...뭔지... 감사헌금 얼마...이러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들은 밥만 먹고 갔어요.. 교인들이라 술도 안드시더라구요.... 그건둘째고... 돈을 받아가다니.......
그때 ..제 나이가.. 23인가? ..암튼 20대 초반이였고... 그때이후로는
개독이라고 말합니다.. 일부 기독교 신자들만 그런것을  일반화시킨다는 개독들.. ㅈㄹ 하지말라고 하고싶네요.. 참고로 제나이 31.. 아직도 지하철에서 교회찌라시 안맏으면 사탄같은 년이라 말하는 개독들이 있더군요...  필와 시절때 부터 눈팅하다가  세번째인가 ?? 글올렸는데.. 이렇게 길게 써버렸네요 ㅎㅎ
말주변도 없구 술을 한잔 거하게 마시고.. 두서없이 쓴글이라....
앞뒤정황이 없어도 이해해 주세요.. 머리속에서 기억나는데로 마구 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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