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세일 할때 목살 만원어치에 엄마가 준 새우, 집에 있던 소시지, 양송이 구워서 소주랑 냠냠
요곤 고깃집에서 주는 간장 양파가 먹고 싶어서 만든건데 맛나서 맨날 잔뜩 재워놓고 수시로 밥상에 올리는 중
이건 저녁은 아니고
그저께 점심~
회사 조퇴하고 신랑이 스파게티 콜? 요러길래 급 만들기~
베이컨, 양송이가 듬뿍 들어가서 진짜 마시썽 ><
로제 소스에 크림스프 좀 넣고 체다치즈 한장이랑 모짜렐라 치즈 좀 넣으니 시큼하지도 않고 좋음
이건 어제 저녁 김볶♥
집 밥이 흑미를 섞어서 색이 좀 어두움
깡통 햄 한캔이랑 먹다남은 고추참치+친정엄마표 묵은지 반포기
밥은 완전 많이 많이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밥 속에 넣고 녹여녹여
반숙 후라이 두장 올리고 참기름 한숟갈 살짝 둘러서
상에 후라이팬 채로 내놓으면
계란 노른자 툭 터트리고 밥 뒤적뒤적
먹으려고 한숟갈 뜨는 신랑한테 스톱 외치고 찍기
으아
치즈 봐 ㅋㅋㅋㅋㅋ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도 행복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맛있게 먹는걸 보는게 더 행복하단걸 요즘들어 많이 느끼는 중이예요
p.s) 여러분도 생길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