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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38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질투는나의힘★
추천 : 250
조회수 : 24101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7/24 17:08: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13 22:15:33
몇달전 마트 가서 햄스터 보이길래 보다가
어머니께 사자고 그랬더니
무슨 쥐새끼를 집에서 키우냐고 버럭버럭 하셨는데
계속 졸라서 겨우 한마리 사서 해바라기씨랑 가끔 아몬드나 과자 같은것도 주면서
길렀더니 어머니도 자주 들여다 보시고 정도 좀 드셨는지
하루는 돈을 쥐어주시며 마트가서 얘 색시 한마리 사서 넣어 줘라
얘도 혼자 있으면 심심하지 않겠니 하시길래
혼자 쓰레빠를 끌고 룰루랄라 하면서 마트를 갔는데
여기저기 커플들이 많이 보여서 순간 울컥하는 마음에
괜히 빡쳐서 그냥 수컷으로 한마리 더 샀습니다.
사가지고 우리에 넣어주니 첨엔 좀 경계하다가 몇번 티격대던데
어머니는 얘네들 부부싸움 하나보네 하시며 웃으시네요
이름은 어머니가 햄순이로 지어 주셨구요 ㅋㅋㅋ
햄토리 형이 미안해
근데 나만 안생길순 없잖니
너도 안생겨 임마....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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