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남징어입니다.
새해를 맞아 1박 2일 일정으로 봉하와 팽목을 다녀 왔습니다.
봉하와 팽목 거리가 만만치 않더군요;;
서울에서 봉하까지 갔다가 중간에 해남에서 하루 묵고 팽목까지 다녀 왔습니다.
한반도를 U자로 투어했네요...이틀동안 운전한 거리만 1,150키로;;;
새해를 맞아 의미있는 여행을 해보자고 결심해서 다녀 왔어요. 비록 혼자 다녀 왔지만 나름 의미도 있고 뿌듯하고 마음 한켠이 아리고...그러네요..
특히 팽목항은 바람도 엄청 불고 눈까지 내려서 뭔가.....더 쓸쓸하고 서글픈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몇몇 분들 찾아 오신거 보고 왠지 모를 안도감도 들었네요.
어서 남은 실종자 분들도 돌아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