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알게된것은 오늘의유머 덕분이였습니다 유머글도 아니고 유머자료도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하소연하고 싶네요 이제 19살인 여자입니다 오유는 3년가까이했고 그사람을 알게된지는 1년반이 다되가네요 알게된지 1년여만에 사귀게되었고 그사람덕분에 전 정말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세상에서 그사람만큼이나 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행복하게해줄사람은 없을거라는 생각에 전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사람이 나의귓가에 사랑해라고 말해줄땐 세상모든것을 얻은듯 행복했고 그사람이 날 껴안아줄대는 그순간 죽어도 원이없을정도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근데 오늘 정말 어이없는 이유로 헤어지게되었내요 그사람이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하네요 잡아야할 이유도 잡아야할 마음도 잡아야할 용기도 없었습니다 사실 전혀 잡고싶은마음이 아주많이 없었습니다 잡고싶은마음이 아주없을정도로 너무나도 어이없는 이별통보에 어이없는 이유였기때문입니다 기분좋게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집에 오자마자 싸이를 열어보니 헤어지자는 글들이 수두룩 하더라구요 머리가 정말 띵 했습니다 모니터가 흐릿해지고 너무 어지럽고 머리를 손으로 지탱하면서 한참을 말없이 이게 꿈이길 바란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글의내용은 대충이랬습니다 고3이니 공부를해야한다고 어이없었습니다 사실 그게 너무나도 대충 얼버부리는 것이라는것쯤은 알수있었습니다 한참동안 울다가 전화를해보니 핸드폰이 꺼져있었습니다 이젠 정말 끝인가라는 생각과함께 그사람의 오빠분에게 전화도 넣어보고 가장절친한 친구들에게도 그사람과 연락할 방법이없다며 도움을 청하기도했었구요 그사람의 어머니께서 신기가 계신분인데.. 그사람 어머니가 그사람한테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나랑사귀면 내가 많이 다치고 죽을지도 모른다고요 그사람 그말하나 믿고 절 차버린거 더라구요 .. 이걸 믿어야할까요?.. 어떤여자가 세상에서 가장사랑했던 사람이 나에게 매일 사랑한다 속삭이던 사람이 그런 터무니없는 이유를 들으며 알겠다고 하면서 거기에 응할까요?.. 그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했기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처음엔 전화기를 부여잡고 계속 울었어요 근데 지금은 울면서도 욕하고 화내고 다하내요.. 제모습 많이 초라하고 웃겼겠죠?.. 난 그사람한테 제모든걸 줬는데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그사람 어머니가 처음엔 저랑 오래오래갈꺼라고 평생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면서 이제와서는 저랑사귀면 제가 다치거나 죽다니요.. 정말.. 어이없는 이별통보에 정말 많이 우울합니다.. 그사람도 오유인이니.. 이글을 볼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나빠 세상에서 제일싫어하는 사람들이 날 여태 괴롭혀왔던 애들이였는데 이젠 당신이 되버렸다 내 마지막사랑이 당신일줄알았고 당신이길바랬고 언젠간 헤어져야 하는것쯤은 생각했지만 그때까지만이라도 열심히 사랑할꺼라고 나중에 더 사랑할것을 이라는 후회 하지않도록 많이많이 사랑할려고했는데 오히려 많이 사랑한게 날 더 힘들게 하는거같다 덜사랑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