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애서 주인없는 가방 그렇게 가져가고싶으신가요


어제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기타가방에 책가방까지 들고탔다가 사람많아서 책가방 선반위에 올려놓고 깜빡하고 내려버렸는데..


잃어버렸다네여.. 

분실물로만 전화해야하는줄 알고 했더니
 10시까지만 전화받는다해서 아침까지 기다렸더니 종착역에 전화하래서 희망을 안고 전화했는데


들어온 백팩조차없다니...

일단 일차적실수는 저이긴한대.. 분명 종착역까지 가는도중에 누가 가져갔다는건데

6만원짜리 백팩에 안에는 대학서적하나 프린트만 잔뜩있고 좀 공책있는거..
그걸 쏠랑 가져가시네..

요즘 원래 그런가... 나는 지갑주우면 바로 우체통에 넣어쥬고했는데 저번에 잃어버린 지갑은 돌아올생각을 안하고..


아후. 돈도없눈데.. 칠칠맞은제가 죄지요..

어제 밤에 4호선 오이도행에서 가방 가져가신분 ㅠ 저 기말고사좀 치게해주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