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정도로 자전거 도로 달리고있는데
오른쪽 수풀 아직 예초 안한 완벽한 사각지역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더군요.
그러더니 좋다고 견주한테 쫄래 쫄래 뛰어가던 ㅡㅡ
개가 끈이 달려있는데도 끈을 안쥐고 가는사람들 종종 봤는데
이런식으로 달리고있는데 자전거도로 한복판에 그것도 제앞으로 뛰어든
경우는 처음이라 진짜 심장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급브레이크 쥐어서 겨우 위기는 모면했지만, 통제가 안되면 개끈을 쥐고 가던가;
이건 뭐 대처법도 없네요 그냥 잘못걸리면 밟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라이딩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