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나빨리 2.07킬로그램으로 태어나서 병원비만 800만원(비보험기준이고 실제 자부담액은 250만원 가량. 한국의 의료보험과 민간태아보험에 치얼쓰!) 가까이 들어가며 퇴원한 제 아기. 2주 입원 기간동안 안받은 검사 없이 다 받고 퇴원 1주 후에 1차 뇌초음파검사 미숙아 망막증검사 또 한달쯤인가 후에 미숙아망막증2차검사.. 다행히 망막증없다는 진단을 받았구요. 그런데 보호자분.. 하면서 되게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는게.. 앞으로 티비많이 보여주면 근시의 위험이 있을거라는 젊은 담당의.. ㅠ 미숙아망막증검사 직접 보지도 못하게할정도로 아기들이 힘들어하는 검사더군요. 집에서는 들어본적도 없던 아기의 찢어지게 괴로운 울음소리 때문에 같이 울다 들어가서 웃으라고 드립치셨던건가..ㅠ
1차 뇌초음파검사는 소견상 좌측 뇌내실에 작은 농양이 보인다고 했었어요.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문닫히는 4개월에 다시 보자해서 3달을 마음졸이다 지난주에 2차 뇌초음파 찍고왔습니다.
결과는 깨끗. 어이쿠 이제 깨끗하네 하나도 안보이네~ 어찌나 고맙고 마음놓이던지요..ㅠㅠ 체중도 거의 평균따라가주고 신장도 따라가주고.. 이제 하나 남았어요. 연말에 심장초음파. 심장에 난원관이라는게 있는데 거기에 작은 구멍이 있다고 했었거든요. 날짜 잘채우고 나온 아기들은 검사를 아예 안해서 있는지도 모르다가 없어지기도 한다고는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편치는 않네요. 아직 두달쯤 기다려야 검사받으러가지만! 여태껏 모두 그랬듯 이상없음!결과 나오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