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러시아에서 한국 VS 일본.
게시물ID : bestofbest_3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나비쥬
추천 : 277
조회수 : 7332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2/26 16:46:27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2/25 23:30:04
러시아에서 본 한국이란 글에 댓글 중에 일본이 어디가면 국빈대접받는다..왜? 돈을 많이 뿌리니까..
글쎄요 


러시아 석유가스 살려고 한중일 3국이 난리도 아니라는것..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그거 송유관 일본행으로 확정났습니다..일본이 140억$ 차관 지원해주고 얻은겁니다. 현지 분위기는요? 돈지랄하는 바보 일본인입니다.
14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걍 투자했니까..따지고 보면..순전히 석유가스 일본에 팔아주는 대가로 지불하는 돈입니다. 석유가스 값이 아닙니다.그렇다 보니..일본에서 지불해야하는 석유 가스값이 터무니없이 높은격입니다. 일본내에서도 말이 많죠..

돈으로 다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일본의 돈지랄에 한국도 물먹고 있습니다만..

지난 러시아 외환위기때, 일본 기업 다 철수했습니다. 한국 끝까지 버텼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 가전이 러시아를 휩쓰는거죠. 
그때, 볼쇼이 극장..들어들 보셨을겁니다..러시아 양대 극장으로 러시아 문화의 상징 같은 곳입니다.

이 볼쇼이 극장 문닫을 위기에 처한거, 삼성에서 스폰했습니다. 소니 파나소닉등 일본 필립스등의 유럽 애들이 다 외면할때, 한국 기업이 손내밀었습니다. 지금은요?
JVC나 소니 필립스등에서 두배로 스폰할테니 스폰서 바꿔라..고 조릅니다.

하지만 힘들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한답니다.


생각해보세요...좀 힘들고, 돈 안될거 같은니까 다 외면하던 애들이 이제 좀 살만하니까 친한척하는데
얼마나 꼴보기 싫을지..

모스크바 시내의 한국 모기업 지사에서 폭탄이 터진적이 있습니다.
휴일 이였기에, 사상자는 없고 단순 협박용이였죠..

그때 소니 애들 다 집에 갔습니다.
한국기업들? 그담날 월요일날 똑같이 출근해서 일했습니다...물론 좀 쫄았겠지만..

누가 더 맘에 들겠습니까?
-이렇게까지 일하고 계신 한국의 노동자들께 감사를...

지금은 망했지만..대우..대우의 전설을 아십니까?
동유럽 중앙아시아에서의 대우는 감히 천하제일이였습니다.

유럽 미국차가 동유럽에서는 대우차 때문에 팔리지 않았다면 믿으시겠습니까?
GM이 왜 대우차를 인수했는데요..
갸들 기본정책이 후발주자는 확실히 밟는다,,안되면 인수해버린다 입니다.
구소련 국가인 백러시아 에서 아무것도 아닌 단순한 학생이..
한국여권 하나 보여주고 7중 8중의 경찰의 가드라인을 지나 대통령궁에서 대통령과 모기업 회장과의 접견을 봤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순전히 한국사람이란 이유만으로..

우리 아버지 삼촌 형제가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데요...
제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세요..

인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에서도 한국 가전이 휩쓸고 있습니다.

힘들때부터 버티고 있었던 우리네 산업역군들의 힘입니다.

그거 아십니까?
인도에서 일본가전이 너무나 안팔려서,,
파나소닉에서 OEM방식으로 한국기업에 납품해서 파는거..
파나소닉 애들이 만들어서 한국 상표 붙혀서 파는겁니다.

나이지리아, 오펙국가중 석유생산량 5위의 국가입니다.
최근 발주한 나이지리아 최대 규모의 정유시설 엘지에서 수주했습니다.

다른애들이 돈지랄로 밀때, 우리는 우리방식이 있습니다.
-돈으로는 아무래도 좀 딸리니까..

된장뚝배기 근성..근면성실의 대명사..한국아닙니까..

무조건, 한국제일..이런 국수주의도 문제지만..
반대로 무조건적인 피해의식도 문제입니다.

------------------------------------------------
역시 적당한 곳에서 웃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