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지 이년이 훌쩍지났지만 항상 생각하는건 내가 왜 이일을 하고있을까? 그렇다고 당장 그만두기엔 현실이 감당이 안되네요 반도체쪽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지로 근무중이지만 밖에서 소개를 할때 엔지니어라고 하면 공돌이고 회사이름 거론하면 보는눈빛이달라지고 참.. 우리나라 거시기하네요
해외에서 유학할땐 엔지니어라고하면 적어도 공돌이 취급은 안했던거 같던데 다른 업종으로 일하기엔 하얀도화지에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고 업무는 과중되다 못해 답답해 미처버리겠습니다 남들은 요즘같이 취업하기 어려울때 배부른소리 하고있다고 하지만 제가 뭘해야 뿌듯함을 느끼며 일을하게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