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썽나
모텔도 여관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게 무서워 난 혼자잘까 두려워
언제나 똘똘이 맘의 문을 열고
욕망을 등에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열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
365일 1년 내내
방황하는 내 욕망을 쫒아 키를 잡은 Billy Herrington
몰아치는 허리케인
졸라매는 바지끈에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난봉꾼
내 안에 숨막히는 또 다른 나와 싸워
쇼리가 배웅할때 내게 말했었지
형은 곁에 있어도 있는게 아닌 것 같다고
만지면 커져 버리는 버섯 같은 사람
서비스 17만원 가능했던 사랑
그래 1분 1초가 샀는데 사는게 아냐
매일 매일 너무나 두려워
메이데이 누가 내 걸 꺼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