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되었지만,

저런 불안한 시선으로 더듬거리면서 말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변인인지 궁금할정도.

과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정말 대통령을 대변하는 사람이었을까 하는 느낌이다.

 

내용들도 단편적이고,

마지막에는 분명 잘못 내뱉은듯한 느낌이 있어서 급히 퇴장하는 느낌.

사진 플래쉬도 팡팡.

 

저 사람 말대로 분명 과장된 내용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왜 대응이 늦었는가? 집에서 이불팡팡했나..

여자인턴에게 직접,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았는가? 는 문제인것같다.

계속 언급된 국민, 대통령에 대한 사과로 일관되는것은

'어쨌든 나는 잘못없으니까..' 라는것을 주장하는데에 급급해보였다.

심지어 귀국사유에 대해서도 떠넘길려는듯한 느낌..

 

어쨌든 결국 속옷입고 방문열었다는것은 진실인데,

대통령 대변인이나 되는 사람이 집에서 중국음식 배달 시킨것도 아니고..

배달시켜도 츄리닝은 입지않나?

품위가 그렇게 없나..

 

정치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이지만,

박근혜 당선이후 인선관련된 부분에서는 잡음이 너무 많아서 정말 안타깝다.

기왕 당선되었으면 좋은 소식도 많이 들려줘야지..

박근혜도 이런 문제 포함해서 한번쯤 직접 대국민담화라도 해야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