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 이렇게 고민이생겨서 글적네요 다름이 아니고 얼마전 여자친구와 여행을갔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갈게요
놀러간 곳 시내에서 잠깐 차댈곳을 찾다가 넓었지만 양쪽에 차를 빼곡히 대놔서 차한대가 지나가면 빡빡한곳을 지나가고있었습니다. 근데 맞은편에서 차가 오길래 전 빈곳을찾아 우측으로 차를 바짝 붙여놓고 상대방차가 지나가길 기다리고있었죠 그런데 상대방차가 우물쭈물대고잇는겁니다 충분히 지나갈수있는데말이죠.. 그래서 제가 쪼금만 앞으로 땡겨주면 가겠구나..했는데 아뿔사.... 주차되있는 차를 제차로 살짝 건드려버렸습니다 ㅠㅠ 속으로 아 ㅈ됫구나..하고있는데 마침 그 주차된차안에 차주가 계셨습니다 바로 내리더군요.. 한 50대 정도 되시는분이 내리시더군요 저두 내려서 우선 차상태를 봤습니다 서로 큰 기스는 없고 눈에 살짝띠는정도였습니다 여자친구한태 차에있으라고하고 내려서 이야길하는데 도로가 좁아서그런지 뒤에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서 빨리가자고 빵빵 거리는겁니다. 그래서 전 차주분께 양해를구하고 우선 차를 주차장을찾아서 대놓고 오겟습니다 하고 바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당시엔 정신이너무없어서 연락처도 못드리고 그상태로 바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분이 절 뭘믿고 그냥 보내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5분걸렸나.. 근처 유료주차장에 차를대고 사고지점으로 바로 뛰어갔습니다 그분은 절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일단 사고는났으니 되돌린순없구나..싶어서 대화를했죠 차주분이랑
차주: 김해공항에서 랜트한차다. 보험들었냐? 본인: 들었다. 다친곳은없냐 차주: 살짝이라 다칠리가없다 걱정말라. 랜트카라 합의보기도 보험처리하기도 아직 애매하다. 반납할때 이야길해주마. 운전면허번호랑 이름 폰번호만 알려달라 본인: 알겠다. 이러이러하다. 꼭연락을달라. 차주: 이틀뒤 반납인데 반납때 아무말도 일단 안할꺼다 전화해주마. 이게 내 명함이니 가지고 있어라
무튼 저렇게 대화를한뒤 전 나머지일정을 다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차주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차주: 여행잘갔다왔냐. 본인: 덕분에 걱정많이안하고 잘놀다가왔다. 차는 어떠케됬나 차주: 보험처리하기도 그래서 수리비로 5만원을 내가 냈다. 본인: 아 그렇냐 5만원 내가 붙여주겠다 차주: ㄴㄴ 그러지말고 내가 준 명함에 이메일이 보이냐 본인: (??) 보인다 왜그러냐 차주: 이 수리비 5만원은 내가 그냥 받은셈 칠태니 나한태 5만원 보내지말고 5만원가지고 '남을 도울수있는 선행을했다' 라는걸 증명할 서류나 사진 등등을 이메일로 보내라 이렇게 만나게된것도 인연인데 난 그돈으로 니가 남을 도왔으면 싶다 여자친구와 머 결혼은 아니더라도 오래만나면서 추억도 되지 않겟냐 본인: ㅇㅋ 고맙다
라고 하시는겁니다 참.. 이렇게 괜찮은분도 계시구나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 5만원을 어디다 써야될까요? 궂이 5만원아니더라도 액수는 상관이없습니다 이기회에 정말 좋은곳에 쓰고싶습니다.
편의상 대화는 반말로 했습니다 ㅠㅠ 문제가될시 수정할게요
3줄요약 접촉사고 났는데 차주가 목사님 목사님이 수리비5만원을 자기가 내고 내가 줘야되는 5만원을 선행에 쓰라고함 그 5만원을 어떻게 써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