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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공군사관학교 수석' 국방위서 뭇매
게시물ID : military_38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발하군
추천 : 2
조회수 : 2312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4/02/19 21:16:30


성차별 논란 답변하는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이 19일 오후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의 19일 전체회의에서는 올해 공군사관학교가 4년간 수석을 차지한 여생도에게 대통령상 대신 한 단계 아래인 국무총리상을 주기로 한 게 논란이 됐다.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이번 문제에 대해 공사에서 합당한 조치를 한 것으로 생각하느냐"면서 "학교에서 여성이라고 불이익을 주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같은 당 손인춘 의원은 "리더십이나 동기생 평가 등은 공사 예규에 수상자를 바꾸는 이유로 들어가 있지 않다"면서 "이것은 분명히 불공정 사례로서 철회해서 정상화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해당 생도에 결격 사유가 있다면 포상 대상 자체에서 배제해야지 대통령상에는 부적격이고, 총리상에는 적격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무슨 흑막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육사 생도대장 출신의 민주당 백군기 의원은 "결격 사유라는 것은 처벌을 받았다든지 뚜렷하게 남이 인정할 수 있는 사유가 돼야지 이번 일에는 너무 모호하다"면서 "학업성적은 좋은데 훈육성적이나 생도 상호 평가가 최하위라든가 이런 뚜렷한 결격 사유가 있다면 모르겠는데 공사 측의 설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야기 나누는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왼쪽)이 19일 오후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승민 국방위원장도 "공사는 여생도가 성적은 1등을 했는데 '인성이 부족하다'는 식의 인격 훼손을 하지 말라"면서 "교학과장도 그 여생도가 '체력은 부족하나 하고자 하는 의지와 정신은 강하고 장래도 촉망된다'고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영만 공사 교장은 "졸업 서열 1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하지만 단서조항으로 결격 사항이 있으면 운영위 심의를 통해 정한다"면서 "종합 성적은 4년간 1등이지만 자기계발 노력,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2위 생도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제62기 졸업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수석인 정 모 여생도에게 차석 졸업자에게 수여하는 국무총리상을 주고, 대신 1등상인 대통령상에는 차석인 김 모 생도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민주당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진성준 의원은 "이번 공소장을 보면 매일 새벽에 심리전 단장이 전날 어떤 정치적 이슈가 있었는지를 보고 받았다"면서 "대내 심리전 자체가 금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765096&date=20140219&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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