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유럽에선 민주주의와 함께 계몽사상이 퍼져
학자들은 물론이고 국민들중 상당수가 주도적인 인식을 가지고 삶을 살았고
지금도 개개인적으로 서로 간섭없이 자유로운 풍조가 남아있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근대화도 민주주의도 국민들의 의지가 아닌 소수의 집권층의 변화와 함께 발전됐습니다
계몽의 사전적 의미로는 무식하거나 인습에 빠진 사람들에게 인식을 넓히고 주도적인 생각을 하게끔 하는것인데
지금 우리 국민들이 무식하고 인습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단순히 지식의 양만 따진다면 다른나라보다 우월할수 있겠지만 오로지 대학과 취직을 위해
공부하고 이해보단 암기가 주를 이루는 교육안에서
쓸모있는 지식이 많을지에 대해선 확신이 없을 겁니다
각종 유행이나 풍조 또한 스스로 판단하기 보단
다른사람의 반응을 살피며 대세를 따르려하고
과정보단 결과를 중시하는 등 각종 인습에 빠져있습니다
다들 아이큐가 세계최고니 똑똑한 민족이니 자랑해도 속을 들여다보면 조선시대나 다를바 없는 
피지배계층입니다
서구보다 비록 한두세기나 늦었다곤 해도 
지금이라도 국민 모두 의식수준을 끌어올리고
통찰과 안목을 기른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어둡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 기로가 이번 대선입니다
아직은 지지하는 후보는 없지만
박근혜는 구세대의 인습 그자체입니다
생각하기는 멈추고 타성에 젖어 대세에 편승하는 사회의 표상입니다
비교적 깨어있다고 판단되는 젊은 층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것입니다
단순히 대통령의 교체가 아닌 국민의 수준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대입니다
얼마 남진않았지만 단일화가 되던 안되던
투표는 반드시 합시다 
마지막으로 드릴 말은
더이상 손놓고 정치인들을 욕할게 아니라
투표를 통해 기회를 주던 응징을 하던 자신만의 선택을 하라는 겁니다
정치인들의 수준은 곧 여러분의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