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아프가니스탄 팍티카(Paktika) 지역 미 육군 보병 전초 기지의 모습으로 주둔중인 한 군인의 헬멧 카메라로 촬영된 것이다.
10층 규모의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는 500파운드(약 227㎏)짜리 폭탄이 미군 폭격기의 실수로 같은 편 미군 벙커에 떨어져 폭발했다.
다행히도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병사 한 명은 웹사이트를 통해 “당시 해당 지역 인근에서 탈레반 기지가 발견됐다는 첨보가 입수됐다.
지역 좌표가 공군에 전해졌고 폭격기가 출동했다”며 “아마 조종사가 좌표를 잘못 인식했거나 탈레반 기지와 미군 기지가
너무 근접하게 위치해서 벌어진 사고 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군도 무섭지만, 아군도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