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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덕분에 묻히고있는 사건
게시물ID : star_107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툰드
추천 : 11
조회수 : 12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1/10 07:26:14

"진짜 못생겼다"…블락비, 걸그룹 외모비하 논란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12-11-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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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걸그룹 멤버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매치업: 블락비 리턴즈'에서 블락비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걸그룹 멤버 중 민낯을 보면 못 알아보겠다?"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블락비 재효는 태일을 향해 "네가 수도 없이, 입이 닳도록 항상 얘기하는 분이 있지 않냐. 민낯 얘기가 나오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일은 입을 가리고 재효에게 누군가의 이름을 얘기했으며, 방송에선 '삐' 소리로 처리됐다. 이어 태일은 "진짜 못생겼다"면서 카메라를 향해 해당 인물에게 말하는 것처럼 "넌 사기꾼이야"란 말을 반복했다. 

태일은 자신의 발언에 "이건 절대 (방송에) 못 나가게 해야 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태일의 민낯 관련 발언에 블락비 재효와 지코는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해당 인물의 이름이 방송에선 '삐' 소리로 처리되며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송 후 네티즌들은 "진짜 못생겼다", "사기꾼이다" 등 외모를 비하한 블락비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진짜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못생긴 팬 보면 못생겼다고 얼마나 욕하고 비웃을지 궁금하네", "어이가 없다. 뭔 피해를 줬다고 사기꾼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매치업: 블락비 리턴즈' 제작진은 9일 공식 미니홈피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죄송합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걸그룹 민낯'에 관한 질문에 대해 멤버 태일의 대답은, 그 전주 '멘탈강화훈련 MT' 후 적나라한 민낯을 노출한 제작진(막내작가)을 가리켜 한 말 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과 제작진이 너무 친하다보니, 제작진(막내작가)의 별명을 언급하게 되었고, 이를 급하게 편집해 내다보니 본의 아니게 걸그룹의 실명을 거론한 것처럼 보여지게 된 점 사과 드린다"며 "현장에서 걸그룹 멤버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으며 이는 편집 과정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제작진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네티즌들은 "이거 믿으시는 분 어서 나와보세요", "막내작가 이름도 아니고 별명 말했는데 '삐' 처리에 입 모양까지 가리는구나", "작가 얼굴은 그렇게 얘기해도 되나"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친하면 농담으로 그럴 수도 있지" 등의 반응도 보였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 2월 한 태국 매체와의 인터뷰서 태국 홍수 피해 관련 질문에 "여러분들, 홍수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입었을 텐데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이 가진 건 돈 밖에 없거든요. 7천…원 정도?"라고 대답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블락비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들 전원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게재하고 자숙 기간을 거쳤고,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걸그룹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그룹 블락비 재효, 지코, 태일(왼쪽부터). 사진 = SBS MTV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email protected])

몰락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유한테 고마워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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