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그으니 아프기만 하고 꼭대기 층에서 아래를 보니 무서워서 넘어갈 엄두도 안나고..
약먹고 죽을까 목을멜까 .. 하다가 죽으면 모든게 사라진다는 생각에 너무 두렵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계단에서 혼자 한시간은 울었네요..
생활고에 점점 지쳐가는 부모님, 변해가는 사람들이 두려워 도망치려 했는데 이제 살용기도 도망칠 용기도 다 잃어버려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돈 때문에 행복을 잃고 삭막해지는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