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에 어이없는 전화를 받았는데요 남자친구가 술을 쫌 먹었드라구요 뭐 일단 간단히 말하면 지친구들이랑 술먹는 자리에서 제가 쫌 살집이 있는데 지 친한 동생 여친이 날씬하고 이쁜가봐요 통화 중에 저보고 살빼고 그 동생 여친이랑 외모 배틀붙어보라고 그리고 그 동생 여친이 훨씬 이쁘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다들리는 스피커폰으로 지들끼리 쳐웃으면서 어이가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이없고 해서 말을 툭툭 했나봐요 싸가지없게 들렸는지 남친이 지친구와 동생이 소중한사람들인데 왜 말글케하냐고 잘대해주라고 ㅅㅂ 남친이 술이 취한상태였고 스피커 폰이라 머라 하지는 못하고 언능자라 하고 끊었는데 아진짜 너무기분나쁘네요 저희가 사귄지 횟수로 6년인데요 저한테 이런말하는거 첨보고 충격받고 어이없어서 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