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화목하고, 좋은 대학교 다니고 있고, 나름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주위사람들도 다 전 문제없는 아이, 밝은 아이, 걱정 안끼치는 아이, 혼자서도 뭐든 잘할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같구요.
그런데 우울합니다.. 우울해죽겠어요.. 뭔가에 빠져있을때면 괜찮은데.. 잠깐의 여유가 생기면 생각이 많아지면서
괜히 우울해져요..
사실 이런지는 오래된 것 같아요.. 그런데 남들한테는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왜냐면 난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고 잘해오던아이인데
갑자기 왜 그러나하고 생각할까봐요. 네가 우울해할게 뭐가 있냐고 할까봐요. 배부른소리라고 할까봐요.
남들이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제가 우울해할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힘들어요.. 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