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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이라 운동 살살 하려고 했었는데... OTL
게시물ID : diet_38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걀나무
추천 : 2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9 01:45:23
운동 끝나고 약속이 있어서 간만에 스쿠터 끌고 헬스장으로 나섰죠.

그런데 출발하려고 보니 시동이 안걸립니다?

끙끙 밀어서 간신히 가까운 오토바이 센터까지 가서 간단히 수리했습니다.

기사분 말로는 뭐가 상태가 안좋아서 뚜껑 열고 수리좀 해야 할것 같다 하던데, 바로 타고 갈일이 있어서 일단 바로 갈수 있게만 해달라고 했죠.



그리고 나서 스쿠터 타고 헬스장 간 다음

데드리프트를 위시해서 코어와 햄스트링 및 비복근 운동을 해줬죠.


오토바이 고친다고 괜히 시간 쓴게 억울했는지, 아니면 아까 오토바이 밀고 간다고 힘빼서 만사가 귀찮아졌는지...

라잉 레그컬 머신에서 레그컬 운동을 하려 했는데 앞에 사람이 150kg에 핀을 꽂아 두었더군요.

평소 제가 레그컬하는 무게가 80부터 시작해서 110에서 마무리했는데, 오늘따라 핀 다시 꽂기도 귀찮아서

에라이 당연히 안되겠지만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마는거고 하는 생각으로 150kg에서 레그컬을 시작했는데....


되더라고요...? ;;;;;;;;

물론 이전처럼 막 12회 반복 그렇게는 안되고 많이 해야 8회... 뭐 벌크업 한다 치고 그렇게 5세트 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토요일이니 살살한다 치고 대충 무산소 후 유산소는 생략하고 헬스장 문을 나서서 다시 오토바이 시동을 거는데...

안걸립니다... OTL


그래서 다시 끌고 센터까지 가는데 무슨 언덕은 이렇게도 높은지...

이미 운동한다고 땀 한번 쭉 뺐는데 센터 도착하니 이 날씨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그런데 센터 문을 열라 치니... 안열립니다. ;;;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다시 헥헥거리며 끌고 집으로 온 후... 이미 약속은 늦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다시 눈발을 헤치며 뛰어갔습니다.




결론 - 운동 살살하려 했던만 살살은 Dog Horn.... 평소보다 온몸 근육을 써가면서 빡세게 했습니다.

때문에 저녁 먹고 밤에 치킨을 시켜도 오늘은 누구도 절 비난하지 못합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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