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잘 모르겠어요
교회가 돈먹는다 십일조걷어서 이상한데 쓴다 그러는데... 

저희교회는 오천명 정도 됩니다.

제 담당 전도사님은 마티즈나 끌고다니면서 전세 2천으로 올랐다고 큰일낫다고 기도해야겠다고 그러시구
오천명 목회하시는 담임목사님은 교인들이 사준 승용차도 연비때문에 못타시고 교회 주차장에 박아놓으시
맨날 무슨 행사있으면 담임목사님부터 각부서 교역자들 다 식당으로 내려와서 얻어먹으시고 ㅋㅋ

정작 돈은,,, 50여 낙도, 작은교회에 보내고 지역사회 문화활동(컴퓨터 교실, 공부방, 서예 등등)에 투자하고 해외 선교사님들한테 보내고,,, 
이러니 가끔 노방전도(밖에 나가서 하는 전도)를 해도 사람들이 박하게굴거나 욕하지 않아요 웃으면 웃었지..

전 인터넷에서 완전 썩은 교회들만 봐서 우리교회가 겁나 착실한교회인줄 알고 여기저기 자랑하고댕겼는데
다른교회들도 만만치않더군요, 생각해보니 인터넷에서 까는 교회가 다 그교회가 그교회였어.. 

눈을조금만 긍정적으로 둘러보면 예상외로 좋은 곳들 상당히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