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장거리 힘들다고 징징대다가 어제 연락끊겠다고 했다 사실 예전에 그 사람이 한 일 때문에 좋아해도 신용이 없어져서 뭘 해도 의심되고 연락 조금 없으면 의심되고
내가 10월달에 그 나라로 유학을 가기 때문에 이제 조금만 있으면 만날수 있다고 좀만 참고 힘내라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예전에도 이런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 계속 진지하게 이야기 하니까 화가났는지 전화끊고 메신저에서 나 지우더라 옛날에 내가 화나면 메신저 지우고 연락 무시하고 했는데 그때마다 엄청 화내던 사람이었는데 그리고 자기는 절대 그러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상대방이 메신저 지우면 이런 기분이구나
잘한거겠지? 연락 계속해봤자 난 의심병만 늘어갈 것같았다 서로 지치는...... 좋아한다고 해도 말로는 누가 못해? 라고 말 해버리고 그러니까 유학 오면 만나서 예전 일 생각안날만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믿는게 무서웠다 그사람이 정말 진심이었다면 많이 상처받았겠지.. 정말 미안하다
그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이도 나이인 만큼 좋은사람이랑 결혼하고 일 너무 무리하지 말고 요즘 몸이 안좋다고 했는데 빨리 건강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