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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8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업보
추천 : 0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6/21 11:17:03
아침 10시에 일어나자 마사
소주로 시작해서 좀 알딸딸해져서 글 남깁니다....
저 같은 사람 있나요?
사랑을 할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할 능력이 안되어서가 아니라
사랑할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온전한 사랑을 할수 없는 그런 저 같은
사람 있나요?
어린날의 트라우마....
성폭행같은것이 아니라
가정적인 문제로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배신감에 대한 트라우마로
온전히 사랑을 받을수도 줄수도 없는 저 같은 사람 또 있나요?
물론 있겠죠......저보다 더 한 고통과 업을 짐을 등에 힘겹게
올려 놓고 기울 기울 사는 분들 또 있겠지요....
첫사랑은 더러운 사랑이였고
첫사랑 이후 했던 짝사랑은
지금껏 살면서 가장 편안한 사랑이였고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랑입니다.
독신주의로 사는 사람
아니면 오로지 섹스에만 매달려 사는 사람
아니면 저 처럼 섹스에는 매달리지 않고
마치 도를 딱는 스님처럼 사랑도 섹스도 관여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
이제사 그들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인정할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정말 나 같은 사람이 있다면
왜 온전한 사랑을 못하나요?뭔가 문제 인가요?
라고 하기 전에
아 맞아 나도 그래 온전하게 사랑할수 없어 라고 하겠지요.....
온전한 사랑을 할수 없는 나 와 또 다른 불쌍한 나 같은 존재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것은
이렇게 혼자 소주를 들이키고
키보드로
그래도 우리 살기는 살아야지...^^
죽고 싶다 으허허헝헝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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