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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38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샹
추천 : 217
조회수 : 16625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7/27 18:00: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27 11:43:44
저희 사내 화장실 안에는 화장지가 없습니다
휴지 절약차원에서 사무실 문 앞에 휴지를 놓고 필요한만큼 뜯어가는거죠
근데 천과장 이새키가 자꾸 제가 휴지좀 뜯어가면 큰소리로
"박대리!!!!!!!!! 똥싸러가나?? 오늘은 쾌변!!!!"
이러는겁니다 지딴에는 유머랍시고 와하하하핳 웃는데
전 진짜 부끄럽고 수치스럽네요
아무리 여자들이 주를 이루는 회사지만 남자 사원들 눈도 많은데..
천과장 개색히.......
여기서부터는 반말좀 하겠습니다..
야 천과장 나 휴지 뜯어갈때는 모라고 하면서
지는 화장실에 휴지 안들고 가서 맨날 나한테 가져다 달라고 하더라???
왜? 니가 휴지 뜯어갈때 내가 똑같이 "천과장님!!!!!!! 오늘도 쾌변 ㅋㅋㅋㅋㅋㅋㅋ"
이럴까바? 아오....니가 똥싸던 오줌을 누던 난 아무 관심도 없거던????
그리고 하나더... 내 책상에 있는 남친 사진 왜 너가 가져가서 보는건데?
예전에 회식자리 나 대리러온 내 남친 얼굴 한번 보고 나한테 대놓고 친한척 하더라?
회사 회식자리에 내 남친은 왜 데꾸 오래??-_-+
자기가 술 사줄테니까 남친하고 나하고 둘이 나오라고????
미쳤냐?
방금 나 화장실 갖다 오니까 핸드폰이 없어졌더라?
그게 왜 니한테 있는데?
문자 메시지함은 왜 보는데?
아오..
회사 윗대가리한테 인정받는 니 능력 알겠는데
부하직원한테는 넌 꽝이야
최소한 나한테는..
부려먹는거도 어느 정도가 있지......
남자가 성희롱 하는건 고소라도 하겠지만 여자라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
37먹은 노처녀야 내 남친한테 관심 끄고 시집이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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