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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의 손, 그라운드의 마법사, 재활공장장........
게시물ID : humorbest_388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팡!!
추천 : 74
조회수 : 1082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16 01:59: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16 00:14:23
최강희의 축구철학 "팬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축구를 하라~" 그래서 전북은 닥공... 한골차로 이기고 있든, 한명이 퇴장당했든, 시간끌고 수비에 치중하고 그런거 없이 90분 내내 닥치고 공격... 2005년 하위권에서만 멤돌던 전북의 사령관으로 부임한 최강희 감독...우승을 향한 5개년 계획을 수립! 과감하게 전북 주전선수2명을 내주고 울산 벤치 멤버 김형범 영입.. 그리고 별로 주목 받지 못하던 염기훈과 전주대 골키퍼 권순태, 최철순, 임유환 등을 영입... 2005년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다음해 아챔 출전권 획득.. 2006년 각종 드라마를 써내며 아시아 챔피언 등극~!! (염기훈과 김형범이라는 스타가 탄생!!) 전북이 아챔 우승을 하며 벌어들인 간접 광고 수익은 3000억원... 현대자동차는 현대 유니콘스 지원을 중단하고 전북현대에 이때부터 집중 투자... 루이스, 최태욱, 이동국, 정경호, 김상식, 염기훈, 김형범, 권순태, 최철순, 심우연, 조재진 등등 방출 당하고 선수생활 끝물인, 그리고 이름조차 생소한 선수들을 최강희 감독 조련 아래 부활 시킴... 그래서 얻게된 별명.. 재활공장장!!(신기한것은 그러다 떠난 정경호, 최태욱, 조재진, 염기훈, 강민수 등은 다시 좃망 크리~) 2009년 에닝요, 진경선, 이동국, 김상식 등을 영입하며 리그 챔피언 등극~ 그리고 현재... 아챔과 리그 두마리 토끼 사냥중....!! 후일담1 : 허정무 차기 감독으로 축협에서 최강희 감독에게 국가대표 감독직 제의... 전북팬들의 믿음과 기대에 실망을 주기 싫어 일언지하에 거절.... 후일담2 : 수원과의 홈 개막전에서 응원온 서포터들에게 자비를 털어 치킨 선물... 참고로 닭은 수원을 상징!!ㅋㅋ 후일담3 : 최강희 감독의 애제자 김형범이 장기 부상으로 2009년을 통으로 날렸고, 당해 챔피언에 등극하는 순간, 최강희 감독은 서포터들 앞에서 셔츠를 벗어 던짐... 그리고 셔츠 안에는 No22. 김형범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라커룸에서 김형범에게 "형범아 너도 오늘 같이 뛴거다!" 라고 이야기 함.. 김형범 폭풍 눈물..ㅋㅋ 후일담4 :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북 선수 2명이 퇴장 당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 기자가 인터뷰 하러 오자 "왜 나에게 소감을 묻느냐?? 심판에게 물어보라~" 라고 답변, 전북선수 2명을 퇴장시키고 이후 전북에게 보상판정을 주자 이를 심히 못마땅하게 여겨서 그랬다고... 선수들 퇴장 당한데 대해서는 자신이 잘못 교육시켰다며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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