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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구이 좋아하세요?[스압/BGM]
게시물ID : cook_38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26
조회수 : 228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4/19 12:00:15

 


아즈망가대왕 OST - 신학기
 
 
 
 
 
 
 
 
 
 
 
 
 
 
 
 
 
 
 
 
 
 
 
 
 

 

 

퇴근하고 집에오니 아내가 제가 좋아하는

나물 삼대장을 해놓았습니다^^

 

 

 

 

 

 

 

 

숙주나물과 맛살을 소금과 참기름으로 버무린 겁니다

제가 요즘 술안주로 나물을 즐겨 먹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진짜 건강 생각한다면 술을 먼저 끊었겠죠^^

 

 

 

 

 

 

 

 

원래 나물을 싫어했습니다 애들 입맛이라^^

그런데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어른의 식단이

아이의 거울이 된다는 내용을 접하고는

"나부터 바꿔보자"를 결심해서 나물을 꼭 올립니다

그러다보니 한가지 바뀐게 있다면 아침에 변을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대구하면 빠질수 없는 것이

북성로 돼지고기 석쇠구이와 우동입니다

이제는 북성로쪽에 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배달을 시켜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추가 같이 옵니다

 

 

 

 

 

 

 

 

우동국물도 컵라면 종이컵에 담겨오는데요

떠먹기는 좋습니다만 예전 맛은 나질 않네요^^

 

 

 

 

 

 

 

 

이게 북성로식 석쇠구이입니다

북성로에 가서 참 즐겨 먹었었는데

이젠 모두 추억이 되었습니다

연탄불에 그을린 저게 맛입니다

암이 걸리니 몸에 해롭니 하시는데

전 제가 좋아하는 거 먹고 일찍 죽을랍니다^^;

 

 

 

 

 

 

 

 

으아 보기만봐도 군침이 좌르르 흐릅니다

만오천원 이만원 이렇게 있는데

예전에 비해 가격은 많이 올랐고

고기양은 확 줄었습니다

한때 석쇠고기가 붐이 일은

95년도쯤엔 작은 스텐접시에

담긴 고기 + 우동 한그릇이

삼천원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1톤 포터트럭에 싣고 다니며

장사를 했었더랬죠

북성로 고기의 변형이랄까요^^

 

 

 

 

 

 

 

 

목 메일때마다 소주한잔과 우동국물을 떠먹습니다

 

 

 

 

 

 

 

 
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명 오봉이라 불리는 알루미늄 상을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좋은 나무식탁들도 있지만 이게 가볍고 무엇보다

제 어릴적 추억을 새록새록 되살려주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저렇게 일부러 경사지게 기울여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기름이 쫘악 빠집니다

이런 오봉이 없을때는 소주뚜껑을 엎고

그위에 고기를 얹어주시면 됩니다

 

 

 

 

 

 

 

 

자아 한입드셔보실래용~~~

어제 섭섭했다던 이모~~~!!!

저는 생각해서 양배추를 드렸는데...

(그정도로 양배추를 사랑합니다)

 

 

 

 

 

 

 

 

숙주나물 무침도 드시고용

 

 

 

 

 

 

 

 

버섯 파프리카 무침도 드셔보세용

 

 

 

 

 

 

 

 

고기를 상추에 싸서 양파장과 된장을 얹고 한입 아~~~~

 

 

 

 

 

 

 

 

 

우동국물도 한입 아~~~

유부없으면 그건 그냥 물입니다 우동국물 아닙니다

 

 

 

 

 

 

 

 

후식으로 오렌지와 참외를 먹구요

 

 

 

 

 

 

 

 

버릴땐 공기를 쫘악빼서 최대한 부피를 줄여서...

 

 

 

 

 

 

 

 

오늘도 해는 떴습니다

AM 6:30

오늘은 비빔면을 해먹으려 합니다

 

 

 

 

 

 

 

 

미리 계란을 삶아두구요

하나가 조금 덜 익었네요-_-;

어차피 배로 가면 같으니 상관은 없습니다

 

 

 

 

 

 

 

 

 

비빔면 두개를 준비합니다

일반 라면사리의 경우 하나만 먹으면 되는데

비빔면은 꼭 두개를 끓여먹어야 배가 허하지 않습니다

면이 얇아서 그럴까요?

 

 

 

 

 

 

 

 

비빔스프입니다

원래는 그냥 라면사리에 비빔소스를 올려서 먹는데

사둔 비빔소스를 모두 먹었습니다

재구매를 해두었는데 일단은 오늘 당장 먹어야 하길래...

 

 

 

 

 

 

 

 

 

오늘은 물을 좀 많이하구요 그 위에 건더기를 얹습니다

우동 끓일때 넣었던 건더기 기억하시죠?

저 건더기는 뭔가요 하시는 회원님들은 제가 그간

올린 음식 사진을 참고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라볶이 소스는 저번 댓글에 어느 회원님께서 친절히

회사와 상품을 댓글로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__)

일단 저는 끓이기 전부터 면을 넣고 시작합니다

 

 

 

 

 

 

 

 

오이를 준비합니다 전 가시오이가 좋습니다

 

 

 

 

 

 

 

저도 뒤질수 없는 장미칼...

 

 

 

 

 

 

 

 

라면이 끓습니다

 

 

 

 

 

 

 

 

오이를 썰구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물을 빼줍니다

누구나 다 똑같은 마음이겠지만 특히 자취하시는 분들은

더 하시겠지만 설거지 감을 최대한 줄이려 합니다

저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물을 탈탈 털어내고 다시 냄비에 부어주고...

저는 양푼이나 양은 냄비에 밥을 비비거나 

국물에 밥말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소스를 붓구요

 

 

 

 

 

 

 

 

오이를넣고 시금치도 넣습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비벼줍니다

 

 

 

 

 

 

 

깨들 잔뜩 뿌리구요

사는 것도 깨가 쏟아집니다^^

 

 

 

 

 

 

 

 

계란 내꺼... 노리지 마세요 이모...-_-;

 

 

 

 

 

 

 

 

저렇게 먹어도 아침에 걸어서 출근하면 배가 꺼집니다-_-;

 

 

 

 

 

 

 

 

 

오이 한입~~~

 

 

 

 

 

 

 

 

뽀빠이의 힘을...

 

 

 

 

 

 

 

 

어묵에 계란덕후 같으니...

 

 

 

 

 

 

 

 

앗 누가 다 먹은게야~~~

 

 

 

 

 

 

 

 

 

자~ 이거 이모 드세요~~~

 

 

 

 

 

 

 

 

꺼~~~~억~~~~~~~~~~

 

 

 

p.s.급하게 올리는 관계로 어법이나 맞춤법이

맞지 않는 부분 너그러운 양해 구합니다(__)

오늘 하루도 행복하소서~~~~

 

 

 

-동물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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