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는 잘생겼다기보단 조금 귀염상에 훈남형이라고 해야하나 ?
평소에 짓궃지만 비호감스럼게 짖궃은게 아닌 신동엽타입.
어른스러운면도 있어서 조언자의 역할도 잘해줘서 이미지도 좋은편.
여자애들과 술을먹다가,
걔랑 마주보는 여자애가 가슴골이 다 보일정도로 옷이 파인걸 입었었는데,
그친구가 웃으면서 여자가 이런거 입고 다니면 같이 마시는 남자들이 다 거기만 쳐다본다면서,
직접 가슴쪽에다가 손을 가져다가 옷을 올려주더라.(가슴을 만진게 아님)
걔가 평소에도 절대 술마실때도 실수안하고 죽어도 딴짓안하는애임..애가 정말 올바른친구라고 해야하나.
섹드립도 잘치는데 여튼 신동엽스탈.
그걸 애들이 다 아는지,
의외로 여자들은 헐 머임 이런분위기가 아니라 남자랑 마시는데 이런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첨이라면서,
오빠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고 난리를 치더라.
나중에 그친구 없는자리에서 그때 그여자 말고 다른여자와 술을 먹는데,
그때 옆에서 막 부러워하던 여자애가 그날 옷을 파인걸 입어서
내친구를 생각하면서 나도 했다.
이런거 입으면 남자들이 다 쳐다본다~ 조심해야된다 라고 하면서 손을 뻗는데
바로 개정색 하면서 어디 손대는거냐고 미쳤냐고 변태냐고...... 쉬발........
면상 갈고 싶다.............나도 나름 좋은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완성은 얼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