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시험을 막 끝내고 금요일에 30레벨을 달성한 초가스모스트 일반게임 유저입니다 ㅎㅎ
제가 주로 하는 포지션이 정말정말 한정되어있는데요..
탑 초가스 서폿 잔나 원딜 트리스타나...정도? 정글은 절대못하구요ㅠㅠ 미드는 굳이 하게되면 모르가나..
개인적으로 탑라인이 성향에 맞는거 같아서 말파이트나 잭스도 연습하고 있어요 ㅎㅎ
친구들중에도 좀 잘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데요
실력을 올리려면 게임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서폿이나 정글을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폿을 시작한거고.. 잔나찡..
아직까지 정글은 자신이없어요 ㅠ_ㅠ..
사실 롤이 엄청나게 인기가 많고 훌륭한 게임이라서 그런지 스타도 손도 안대본 저도 이렇게 빠져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근데 솔직히 말하면 약간 제 성격이랑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기는 해요..
제가 남학생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소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며 괜히 배려하는 스타일이라서..
정글을 하면 플레이보다도 그 하대하는 라이너분들의 언행(?;;)이 너무 힘들어서.. 정글은 하지 않는 중입니다
거기다가 30레벨을 찍고 나니까 생각보다 너무너무 어려워졌어요 ㅠㅠ
29때까지만해도 큐 돌리면 저보다 레벨 낮은 사람들도 같이 잡히고 진짜 비슷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던데
30 딱 찍자마자 갑자기 브론즈 실버 분들이 섞여서 나오시더라구요
(브론즈 뭐라하실지 모르겠는데 사실 제가 브론즈보다 절대 잘하지 못하기때문에..ㅠㅠ 저한테는 어려운 분들이에요 ㅋㅋㅋ;;)
그게 진짜 레벨업 딱 하고 큐 돌릴때 바로 느껴지더라구요... 아직 일반겜 150승도 못했는데 막 1100승 이런분들이랑 만나고 ㅠㅠ
30찍고 최근 전적인데요....
이쯤 되다보니 그냥 제가 트롤..인거같네요 ㅠㅠㅠㅠ 중간에 커스텀도 창피하네용 ㅠㅠㅠ
초가스할때 문제점이 제 생각에는..
덩치큰 초가스 들고 뒤로 빼기가 창피해서 항상 끝까지 맞고 있다가 죽고 ...
한타때도 미드나 원딜이 먹을수 있는 킬을 먹기가 미안해서 선포식 점화 걸어주고 묵묵히 지켜봅니다 ;ㅁ;;..
라인전은 케넨이나 베인이 오지 않는 이상 솔킬은 안 따일 자신이 있는데 (다리우스는 따일때도있고... ... 리븐도..가끔... ..럼블도.. .... )
정글러분들 호응해주다 항상 실수를 하는거같아요 ㅠㅠ 우리정글러가 부시에 대기하고있으면 막 떨려요 ㅠㅠㅠ
잔나 할때 문제점은.. ㅠㅠ
일단 혼자 와딩하다 짤릴때가많구요(;;;;).. 탈진 타이밍을 아직 잘 모르겠구요.. 포탑 실드를 별로 활용해본적이 없네요 ....
오라클보다는 핑와를 좀 더 사고싶고, 빨리 슈렐리아를 뽑고싶어요 (제생각에 제일큰문제)
cs먹을까봐 돌풍 미니언쪽으로 못쓰겠고--;;.. 라인에서 평타나 w견제가 아직 버릇이 안들었네요
사실맨날이렇게 스스로 막 고민을 하거든요.. 이번엔뭘잘못했고 이건 잘했는데 이렇게 하는게 나을수도있겠다 이러면서
나름대로 고쳐보려고 관전도 많이 하고 찾아 보고 하는데
정말 저정도는 아니었거든요ㅠㅠㅠㅠㅠ흐헝ㅇ어ㅠㅠㅠ
조금전에도 친구랑둘이 봇듀오하다가 다른분들도 듀오였는지 모르겠는데 두분이서 엄~~청나게 욕을하시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차단해버리고싶었지만 차단하면 핑도 안보인다그래서...
..ㅠㅠ 요새는 적팀분들이 더 착한거같네요..
Aㅏ.. 며칠전만해도 30찍으면 뭐 랭겜을 뛰고 배치를 9판을 뛰니마니 괜히 행복한 고민도 하고 했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롤은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 게임인거같네요 ㅠ_ㅠ..
아무튼 다들 이제 남은 시즌 잘 마무리 하시구요
하루 쉬고 다시 자신감 회복해서 연승하고돌아오겠습니다.. 일반게임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