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건설 근로자 36명-러시아 선원 32명 집단확진으로 해외유입 급증
공항·항만 검역 81명..경기 14명-서울 11명-부산 5명-울산·전남 각 1명
지역발생 확진자 27명..수도권 교회·노인시설·군부대 등서 감염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지역감염에 더해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로 뛰어올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15일 만이다.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데다 전날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상당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