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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 놀이~ 뱅거 놀이~-투수편-
게시물ID : baseball_3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아오
추천 : 0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7/18 14:29:17
저는 류현진 윤석민 선수처럼 만개한 선수도 멋지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은 포텐셜 빠방한 선수 찾는 것도 야구보는 즐거움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의미에서 각팀의 유망한 선수자원은 누가있을지,

우리모두 아스날의 벵거 교수가 되어보면 잼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젊은 투수 중에는

일단 정인욱 선수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향후 2년안에 제2의 윤석민 급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일단 투구폼이 윤석민 선수처럼 상당히 부드럽고, 비교해서 영상보시면,

정말 비슷한 폼입니다.

거기다가 아직 직구구속이 쩔어주는것은 아니지만, 

구속에 비해 묵직한편이고,

무엇보다 주무기가 슬라이더라는 것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올해 윤석민보며 느끼는 점이

우리나라에선 좋은 직구 구위+ 좋은 변화구 하나 정도만 있어도

에이스 놀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정인욱 선수도 스스로 말했지만, 지금보다 4~5키로 구속 늘리고,

윤 선수처럼 140전후의 슬라이더를 장착한다면,

삼성의 10년을 책임질 에이스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덤으로 체인지업이나 커브같은 제3,4종도 b급 이상만 쓸수 있다면 윤석민 선수급이죠.

무엇보다 기대되는 점은 삼성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코칭 스텝의 관리를 잘 받고 있다는 점..

(윤석민 선수는 기아 암흑기일때 혹사당한게 있어서 비교적 포텐이 더 늦어졌죠.)


좌완은 sk의 이태훈 선수

요새는 나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구속보 좋고 직구가 와방 묵직하다는 걸 볼수있습니다.

문제는 제구인데

이상하게 좌완은 파이어볼러(김광현, 양현종) 타입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구가 완전 볼넷 양산형(올해 양현종)만 아니라면,

김광현 선수처럼 구위로 찍어내리는 좌완 선수 한명 탄생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약간 좌완버전 임태훈 선수 삘정도 나는 포텐 좋은 선수임은 분명한듯 합니다.


제가 기아팬이라 한명 더 넣어보자면

기아의 좌완 불펜 심동섭 선수도 지켜보고 싶습니다.

아직 구속으로 찍어누른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심적으로 긴장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실제 구속에 비해 직구가 자신감있게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커브 슬라 포크등을 던지는-특히 포크를-걸로 알고 있고,

소화 이닝에 비해 볼넷수는 좀 많은 편이고,

삼진 수 역시 많은 편입니다.

직구 구속이 더 높아져서

김광현 선수처럼 되는 것도 좋겠지만,

갠적으로 정우람 선수처럼

직구구속이 빠르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던져서 팀의 승리를 지키는 역할도 좋아보입니다.

그럴려면 지금보단

제구를 좀더 잡아야겠죠?

제구만 잡히면

적당한 구속과 강심장으로 불펜의 핵심이 되어줄거라 믿습니다.


또다른 팀의 젊은 유망주 투수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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