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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8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ㄴ아ㅣ러ㅏㅣ
추천 : 3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6/22 01:52:19
헤어지고나서
한 달 만에 너에게 다시 연락이 와서
그 새벽에 네 전화를 받고선
너무 기쁜마음에 아무 생각하지 못하고
널 다시 내 옆에 둘 수 있단 생각 하나로
오케이 해 버린 내 자신이 너무 싫다
너무 기뻐서 마지막시험이 끝나자마자
네가 있는 그 곳으로 달려갔는데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
한 달 전과는 너무나도 다른 너의 모습
네 노래가 듣고 싶다
머리 쓰다듬어 달라
요구하고 싶었던 것들을 그냥 날아가버리게 만들었어
별거 아닌 이야기도 재잘재잘 하던 모습 어디갔니?
그 날의 오간대화는 손에 꼽힐 정도
너무 슬퍼져서, 내가 한심해져서
정말 이건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들면서 굳어버린 내 표정을 보긴 했니?
너의 좋아한다와 나의 좋아한다의 차이가 그렇게 클 줄은 몰랐어
나는 정말 널 그리워했는데
넌 그저 외로웠을뿐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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