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원더는 마이크가 켜지지 않자 뒤에 서있는 비서를 불렀다.
하지만 그도 마이크를 찾지 못해 당황했다. 이때 김연아의 손이 반사적으로 나왔다.
이후 김연아는 스티비 원더의 비서를 쳐다봤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함부로 도와주는 게
어찌 보면 결례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서는 김연아를 보면서 ‘도와줘도 괜찮다’는
허락의 의미를 담아 고개를 끄덕였고 김연아는 여러 개의 버튼을 눌러 문제를 해결했다.
스티비 원더는 김연아의 배려가 감사했는지, 김연아의 이름이 장내에 호명됐을 때
비서와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김연아는 멋쩍은 듯 웃었다. (옆에 웃고 계시는 분 제인구달)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작은 행동이지만 세심한 배려심이 묻어난다”며 그의 행동을 칭찬했다.
그냥 얘 모습 하는 일 자체가 다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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