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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개독개독 하나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88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씨양~
추천 : 124
조회수 : 1015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17 18:17: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16 16:09:38
전 종교에 크게 신경쓰고 살지않았습니다.
간혹 오유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개독개독 거려도 '야~이런일도 있구나..'하고 넘기고 그랬죠
저희 부모님은(친조부모님 외조부모님도) 불교신자이시지만 제 장인 장모님은 장로시고 권사십니다.
와이프도 기독교신자라 교회를 간혹가다가 나가곤 합니다.(독실한 신자는 아닙니다.ㅋ)
그러니 그다지 종교에 대해 거부감이나 이런것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독교 관련 비판글이 나오면 '머 불교도 문제가 없진않지'하는...
머 회색분자라면 그럴수도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위에 서술한대로 저희집에 종교는 불교입니다.
퇴근하고 집에갔더니 와이프랑 어머님께서 얼굴이 안좋으시더군요
무슨일인지 물어보니 내용이 이렇습니다.

와이프랑 저희 어머니께서 마트에 갔다고 돌아오셨더니 현관문앞에 진광전원교회 전단이 붙어있더랍니다.
좋습니다 붙힐수있습니다. 일종의 마케팅이라 볼수있잖습니까?
근데 문제는 저희 부모님께서 다니시는 절에서 받아오신 입춘대길부적자리에 붙혔더랍니다.
더더군다나 입춘대길부적은 띄어버리고요

교회에 전화를 했더니 본인들은 그런적없답니다.
오히려 팔짝뛰더랍니다.
어머님께서 cctv 뒤져보겠다 하니 그제서야 확인해서 연락주겠다고 하더랍니다.
원상복귀 되지도 않겠지만 바라지도 않습니다.
머 당연히 연락도없구요

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이라도 남기려니 무조건 가입하랍니다.
가입해서 쓰려니 게시판이 없네요...

진광전원교회 다니시는 분 혹시라도 계시면 전도활동은 좋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종교를 정해줄 권리은 없습니다.
예수님 하나님께서도 그런 권한은 주시지도 않았을겁니다.
제발 몰상식한 행동으로 많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아주세요

아! 유머글 아닌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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