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제가 성격이 엄청 소심하고 내성적이여서 친구사귀는데 노력을 않했어요.. 그러다보니 난 어느새 혼자가 되어있고
애들이 저새낀 찐따다 이러면서 날 만만하게 보고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따돌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는데
그냥 1년만 버티자 이런 심정으로 학교생활 해나갔었어요 초등학교때라 그냥 애들이 안놀아주는거 뿐이엇고 그냥 애들이 욕하는거
못들은척 하고 이정도였는데 중학교 반배정할때 절 괴롭히던 애들이랑 하필 같은반이 되서 또 같은반 된 모든 남자애들이 절 따돌렷어요
초등학교때랑은 괴롭힘의 차원이 다르더군요.. 애들이 제 책상 뒤져서 교과서랑 프린트 이런거 다 찢어버리고 가방의랑 실내화가방
이런거 변기통에 넣고 아빠 신용카드같은거 가져오라하고 수련회때는 진짜 지옥이엇어요 애들이 선생님 없으니까 저 이불 덮어 씌우고
숨 못쉬게 하고 어떤애는 저 자고있는데 보리차같은걸 제바지에 쏟아서 오줌싸개라하고 전교에 소문내고 다니고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했더니 개네들이 나 방에서 내쫓고 방에 들어오면 진짜 죽여버린다고해서 그 다음날까지 공중화장실에서 자고..
정말 괴로워서 가출도 며칠해봤는데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학교로 돌아가니까 애들이 또 괴롭히고..
그래서 엄마한테 전학보내달라고 울면서 말하니깐 보내주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친구도 생기고 괴롭힘 않받고 잘 생활하고 있는데
괴롭힘 받던때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내려앉는거 같고 내 친구들이 나를 또 버리진 않을까 조마조마하고 맨날 집에서 혼자 울고
우울하고 자살하고 싶어요 지금은 중3인데 언제까지 이런상태가 지속될까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위로좀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