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 나이도 30이다.
회사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안간지도 9일째 오늘(수) 결국 출근을 해야한다.
가기싫다.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혼자 밥 먹기도 이제 지겹다.
난 왜 못생겼을까
난 왜 키가 작을까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힘들다
내 소원은 남들의 다하는 결혼이다.
과연 나같은 놈도 결혼 이란걸 할 수 있을까
회사에 출근하는 두려움에 잠도 못자고 이러는 내가 병신같다.
지금까지 잘 참아왔는데... 또다시 우울증 약에 손을 되었다.
아 정말 병신같다 병신같다 병신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