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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키작은 남자의 주저리
게시물ID : gomin_388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Ω
추천 : 2
조회수 : 267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8/22 00:15:54

벌써 내 나이도 30이다.

회사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안간지도 9일째 오늘(수) 결국 출근을 해야한다.

가기싫다.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혼자 밥 먹기도 이제 지겹다.

난 왜 못생겼을까

난 왜 키가 작을까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힘들다

내 소원은 남들의 다하는 결혼이다.

과연 나같은 놈도 결혼 이란걸 할 수 있을까

회사에 출근하는 두려움에 잠도 못자고 이러는 내가 병신같다.

지금까지 잘 참아왔는데... 또다시 우울증 약에 손을 되었다.

아 정말 병신같다 병신같다 병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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