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바빠서 12시 다 되서 퇴근한 여자친구 마중나가니

피곤해 녹초가 되있는데 뭔 말은 못하겠고

오늘도 3시 출근이라길래 가기 전에 만나기로 해서 얘기했습니다

마침 아침에 작은 이슈도 있어서 말할 분위기도 생겼겠다

최대한 거르고 걸러서 조심스레 얘길 꺼냈습니다

얘길 나눠보니 충분히 이해도 해주고

또 제가 모르던 여자친구의 사정도 알게됬어요

출근길에도 카톡으로 서류 정리하고 메모 남기고 바쁘더라구요ㅠ

아무튼 그런식으로 얘기 나누고나니까 서로 좋은거같아요

서로의 가치관도 조금씩 더 깊이 알게되고

아직 연애초반이라 눈치만 보고 신경쓰던 부분을

직접 얘기해서 풀었더니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