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이웃돕기 모금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박신헤가 12월 8일, 극심한 화재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탁금은 피해 이웃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신혜는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를 했지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기부 사실이 밝혀졌다. 입금자명을 소속사인 ‘㈜에벤에셀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으로 기부한 것. 희망브리지에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해 ㈜에벤에셀 엔터테인먼트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신혜가 직접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박신혜는 2014년에도 세월호 피해 가족들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대구시와 함께 서문시장 화재피해 이웃돕기 모금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