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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3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뱀딸기★
추천 : 1
조회수 : 154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9/02 09:11:28
1.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함.
2. 같이 운동한 친구1이 밥이나 먹고 가자고 함.
3. 다른 친구2 한테 전화 옴 술 먹자고.
4. 그래서 둘을 소개 시켜주고 술을 먹음.
5. 처음엔 좋았던 분위기
6. 그러다 2차를 감.(이게 실수였음. 여러분 술은 제발 1차만 먹읍시다.)
7. 2차 술먹다가 친구 1이 점점 정신줄을 놓기 시작.
8. 친구1이 인사불성 개객끼가 됨.
9. 본인이 말리기 시작.
10. 친구 2가 점점 표정이 굳어짐 (둘다 똑같이 취했으면서)
11. 그만 먹자고 말하고 술집을 빠져나옴. (단골 술집이였는데 서비스 왕창 주는데 였는데 이제 못감.)
12. 친구1이 편의점에 들어가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함.
13. 친구 2가 화가 나서 집으로 가버림.(새벽 1시)
14. 친구 1이 구타를 할려고 해서 잡아 들어서 땅바닥에 매쳐버림. 2회 반복.
15. 정신을 못 차리고 욕설 난무. 너무 창피해서 편의점 사장님한테 죄송하다고 함. 사장님이
신고 해 버리기 전에 꺼지라고 함.
16. 경찰차 지나가면서 예의 주시 하길래 빨리 택시 태워서 집으로 보냄.
17. 친구 2한테 미안해서 문자랑 전화 했는데 아직도 답장이 없음
소개 시켜주고 그런게 아니였는데..... 진짜 샹 내가 무슨 자원 봉사자도 아니고
안 그래도 요새 힘든데 니들까정 왜 그러냐....진짜 할 말이 없다
개객끼들이 나 회사다니면서 뼈 빠지게 일할때 전화 해서 돈이나 빌려달라고 하고
사표내고 퇴사 하니까 연락도 잘 안되던 롬년들아...진짜 이제 살 맛이 없다
내가 살아온 인생이 부끄럽다. 인생 헛 산거 같다. 정말 할 말이 없네. 믿을 인간 진짜 하나없네..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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