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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icycle2_38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lier★
추천 : 4
조회수 : 104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9/20 10:25:16
물론 저도 아저씨지만...
아침 살포시 하오고개 다녀와서 집앞 공원에서 앉아있는데...
하트코스 돌던 아저씨께서 제 옆에 앉으시면서 저에게 길을 물으시더군요.
자세히 길을 알려드렸는데 저에게 갑자기 장비자랑이 훅 들어오시더군요.
105에 캄파시로코에 예거...200정도 썼다고 자전거 요즘 엄청 비싼데 그래도 나이가 나이니 이정도 질러줬다 라 하시더군요.
각기 기준이 틀리긴 한데 그정도면 입문이라 말씀드리니 저보곤 잘 아는 사람이 입문도 안했냐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왜 그리 생각하시냐 여쭤보니...
프레임도 얇고 크랭크도 (물론 가르키시면서) 빤짝거리긴 한데 오래되어 보이고(4년정도 쓰긴 했네요...) 바퀴도 림이 낮지않냐.
페달도 오래되어 보이고.(7년쯤 썼네요)
그렇다는건...
제 세팅 반대로만 하면 비싸보이는 프레임이란 결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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