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스타일이 생일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든요
제 생일도 챙기지도 않고...챙겨주는것도 귀찮고 부담스러워요
제 친구들끼리도 특별히 생일을 서로 챙기거나 하진 않아요
뭐 부모님이나...직장동료 생일이라 다 같이 챙기는건 어쩔수없이 한다리 걸쳐서 챙기긴 하지만...
생일이라는게 그념을 해야되는날이라는거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근데 여친 생일은 챙겨야되잖아요...
첫연애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본의아니게 여친 생일을 못챙겨줬었는데....그땐 이해해주고 넘어간줄 알았는데 나중에 헤어질때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너 내생일날 뭐해줬냐고....
그때 그말이 나름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 다음 연애상대들한테는 잘 챙겨줄려고 했는데....이게 참 스트레스네요
지금 당장도 몇주뒤에 여친 생일인데...뭐 장난식으로 플랜 짜놓으라는데...너무 스트레스에요
어딜 가서 뭘하고 뭘 해줘야할지....
저같은 스트레스 가지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