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까요...

음식점에서 
스테이크라고 이름 붙은 걸 시켰는데요
먹어보니 쇠고기더라구요...
가격은 6500원인데요.

메뉴판에 원산지가 안 적혀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거 아무래도 미국산 같다...그랬는데
그래도 시킨 게 아까워서 먹긴 다 먹었어요.
계산할때 사장님한테 "이거 미국산이에요?"하니까
사장님이 초큼 당황하시면서 "네." 하셨어요.

그러고 돌아 나오는데 엄청 찝찝한거에요. 
마트에서 파는 건 그나마 그래도 우리가 사는거지만
음식점에서 파는 건 얼마나 싼 고길 썼을지...

저 괜찮을까요.
10년뒤에 오유 못 들어오면
슬퍼해주실거임?

아...찝찝해.
괜찮다고 한마디만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