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부터 연게 이용자 모든 분들의 내꺼니즘을 지지합니다. 언제까지 긴 글 맨 끝에, 작은 글씨로, 흰 글씨로 소심하게 내 연예인이다 말하실건가요. 이 연예인이 내 여자다,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왜 말을 못하십니까. 권민아 내 여자를 외칠 때 왜 눈치를 봐야하고 비난의 댓글을 감수해야 합니까.
이 게시판에서 비니 남편이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진짜로 그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정작 최애님과 마주하고 대화할 기회가 주어지면 어버버 거리다가 할말도 제대로 못하지 않습니까. 우린 그저 힘들고 지친 일상을 연예인에게 위로받으며 하루하루 버텨가는 평범한 시민일 뿐입니다. 연게에 와서 글로, 댓글로, 출처로, 꼬릿말로 내꺼를 외치는 것이 일상의 작은 기쁨이 된다면 저는 언제나 여러분들의 편입니다.
누구나 당당하게 내꺼를 외칠 수 있는 연게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 날이 오면 아마 세상은 한 층 더 아름다워져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