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수로 노트북을 땅에 떨어뜨렸는데 모니터가 박살나고
엄마한테 전화와서 하는말이 아빠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이 아빠 등을 용접기로 태워버려서
아빠 서울 강남 화상전문병원 와서 입원중이시라고 그러고
오늘 피자 자르려고 칼쓰다가 손가락 베이고
미치겠네요...
불안해요 누가 저한테 따듯한 한마디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는 죽어도 괜찮은데 저희 아빠 얼른 낫게 해달라고 기도 1초씩만 해주세요 ㅠㅠ
수술없이 회복가능할정도로 화상을 입으셨다는데.. 그래도 아버지가 나이가 꽤 있으셔서 (56년생)
전 해외에서 유학하고 있어서 아버지 뵈러도 못까니까....
기도좀 부탁드릴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