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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순정으로 오게 됩니다.
게시물ID : car_38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세왕
추천 : 7
조회수 : 145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12/27 10:32:32
광활한 튜닝의 역사


1. 구아반떼(1.5 GLS)

선친이 18만킬로를 타시고 넘겨주신 첫 애마

2.0베타도 얹어보고 터보도 올려보고

차대보강도 해보고 신나게 유명산 와인딩도 해보고


결국 사고로 폐차


2. 내돈으로 산 첫 중고 투스카니 2.7

터보가 싫어 숲차져도 올려보고 NA로 셋팅도 해보고

결국 사고로 폐차

3. 독일 유학중에 타본 폭스바겐 1.6 TDI

이건 정말 얌전하게 타고 중고로 넘김


4. 다시한번 얌전하게 타보자 하고 산 아이삼공1.6 디젤

역시나 수동모델을 샀더니 얌전하게 탈 수 없게 되고

볼트온 2.0 2.2 1.7 터빈만 8개 해먹고

미션 강냉이도 털어보고

인터쿨러에 맵핑도 수없이 많이해보고

인젝터도 나가보고

해드도 나가서 바꿔보고

브레이크도 해보고

보강은 기본이요 롤케이지까지 세팅해보고

데피 풀 패키지 게이지도 꾸며보고






이 모든게 결혼하고 처자식이 생기니

사람도 차도 순정화 되었습니다. 




현재는 말리부 2.0 LTZ풀옵션으로

조마조마 천천히 타려하고

원채 안나가는 녀석이라 고속도로에서도

칼치기든 뭐든 똥침이든 간에

정속주행합니다



나를 이렇게 변화시킨

나의 와이프

나의 2살된 딸램


고맙다

생명연장의 꿈

다들 결혼하고 아내말을 잘 들으면 생명이 연장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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