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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38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ㅌㄲㅇ★
추천 : 280
조회수 : 2034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7/30 18:50: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22 13:05:34
그날 내가 엄청 피곤했거든..
그래서 딱 이불위에 눕자마자 몽롱해지더라고.
좀 뒤척 뒤척거리다가 옆으로 딱 누웠는데 팔 밑에 베게가 있어가지고 너무 불편한거야
베게 치워야지 하고 딱 움직이려는데. 몸이 안움직이네?!
갑자기 ktx 멈추는 소리가 나면서 등에 식은땀이 나더라고..
목소리도 안나와가지고 마음속으로
막 주기도문도 외워보고 사도신경 외우고 하는데도 안풀려가지고
온갖쌍욕 다하면서 될데로 되라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말소리가 들리는거야. 전자음 같은? 찌지직 거리는 목소리??
"너는~ 김해 김씨의 자손 xx랑 yy사이에서 태어난 zz랑 aa랑 ... 의 자식 qq구나?" 라는거야.
(족보를 읽더라구 저 위에서부터 쭉쭉쭉 누구의 자식 누구의 자식 이런식으로)
근데 난 김해김씨가 아니거든?
'어? 나 전주김씬데?' 하는순간 가위풀렸음 ㅋㅋㅋㅋㅋㅋ
이생키 ㅋㅋㅋ 집잘못찾아와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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