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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아 그건 먹는 고구마가 아니란다
게시물ID : humorstory_389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비형
추천 : 6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2 10:07:31
지은이 여섯살 내 친구   용수 딸임
이놈 하는짓이 어찌 앙증이고 여신지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는 
마치 귀욤귀욤 열매를 먹고 패왕색 패기를
쓰는거 같음  
보고있음 정말 환장하겠음

엊그제 용수집에 놀러를 갔는데
이놈이 내무릎에 앉더니 
" 삼촌 고구마는 작네   " 이럼
뭔말인가 싶어 용수를  봤더니 친구는 흠흠 그러고
  재수씨는  얼굴이 빨개짐 

용수가 샤워를하는데 이놈이 들어옴
그러다  용수의  거시기를 보게됨
지은이 그게 뭐냐니  당황한 용수는 둘러댄다는 ㄱ
것이 하필 고구마임
그말들은지은이는 재수씨더러 고구마 쪄달라  
조르고  
무슨 고구마냐는  재수씨 물음에
" 아빠 가운데 고구마  있잖아 지금 씻고있어    "
사정을 눈치챈 재수씨는 부랴로 마트에서
고구마를 사다 쪄줬음

그후로 지은이는 고구마 먹고싶으면 
용수 거시기를  보면서 고구마 달라한다며
제부모  얼굴을 붉게 한다함

지은아 그 고구마는 먹는것이 아니란다
그걸 먹으면  니네 엄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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