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전 다세대 주택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1,2층이 있는데 저는 1층에 삽니다.(전 1층에 산지 벌써 5년이 넘어갑니다)
몇개월전에 이층집에 이사를 왔는데 그 사람들이 직접 집을 고치러 오고 해서 조금은 안면이 있었습니다.
집 고칠 때 막 쿵쾅쿵쾅 소리가 나고 그랬지만 저희집은 그냥 좋은게 좋은 거라 아무 말도 하지않았습니다.
그건 둘째 문제고,
그 사람들이 이사를 오고난 뒤로부터 진짜 일주일에 한,두번 빼고선 낮,밤 가리지 않고 온갖 소음은 다 냅니다.
걷는소리, 세탁기 돌리는 소리, 뛰는소리 진짜 죽을 꺼 같습니다. 거기다가 저희 어머니는 밤 늦게 일을 가시기 때문에 주무셔야하는데
윗집에서 저런 소음을 내는 덕분에 잠은 물론이거니와 티비소리가 쫌 묻힐 때가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새벽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무슨 발소리가
그렇게 큰지 솔직히 말해서 코끼리 한 마리 키우는 줄 알았습니다.
거기다가 오늘 있었던 일이었는데 저희어머니가 전 날 일을 나가셔서 오늘 낮 한시쯤에 집에 돌아오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할아버지 생신이고 해서
기념도 할 겸 어머니는 잠도 못자고 생신축하하러 갔다가 오후6시쯤에 집에 돌아와서 잠을 청할려고 했는데 윗집에서 너무 쿵쿵 거리는 겁니다.
오늘은 진짜 못 참을정도로 시끄러워서 제가 엄마한테 윗집가서 말하고 온다고 하고 올라갔습니다.
이층에 가서 좀 시끄러우니 조용히해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내려온 지 이분도 채 안되서 더 들어라는 듯이 윗집에선 큰소음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몇분도 안지나서 저희집에 누가 노크를 해서 나가봤더니 윗집 아주머니였습니다. 저희집에서 와서는 하는 말이 "아,우리 남편이 금방 술먹고 들어와서 애랑 쫌 놀아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쪽이 와서 시끄럽다고 했다고 화났으니깐 쫌 미안하다고 해달라" 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슨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딴 게 어딨습니까? 그래서 저희 언니도 " 저희가 뭘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해야하나 시끄러워서 시끄럽다고 했는데 왜 사과해야되냐" 이런 씩으로 말하고 있는데 방에 누워 계시던 저희어머니도 나와서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서 막 술병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화분들이 깨지면서 파편들이 저희집 쪽으로 튀었습니다. 거기다가 막 이층집 아저씨는 막 온갖 욕설을 하면서 XX년이니 뭐니 온갖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겁니다. 저희 언니도 화가나서 신고해야한다고 했지만 저희가 말리는 바람에 신고는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적반하장을 하는 2층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